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진코믹스/사건 사고 (문단 편집) == 웹툰작가 대나무숲 사건 == 레진에서 작가들 월 평균 고료가 500만원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이에 대해 레진에서 연재하는 작가들의 비공감적 의견이 나오기 시작한다. 2015년 9월 11일 트위터에 개설된 '웹툰작가 대나무숲' 계정은 열리자마자 레진에 대한 논란으로 불꽃이 튀었고, 하루 만에 계정이 사라졌다. 여기에서 주장된 것은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77/read/1843985|캡쳐자료]]와 같다. 해당 대나무숲의 계정정보는 레진에 웹툰이 연재중, 혹은 완결을 내었던 작가들로 구성된 대화방에서만 공유되었다. 만일 위에 적힌 굵은 글씨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이 정보가 넘어갔다면 제일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레진코믹스의 직원일 것이다. 최근 레진코믹스는 최소 고료(미니멈 개런티)를 200만원까지 보장하는 대신 '코인'의 작가 배분을 기존 70원에서 50원으로 줄였는데 이 과정이 '''작가와의 협의없이 독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큰 쟁점이다. 이 때문에 작가 수익이 평준화되었으며, 280 정도를 벌 수 있는 작가가 210 정도밖에 벌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산술평균과 중앙값이 괴리되어 있음에도 산술평균을 기준으로 작가들이 월 500만원을 벌고 있다고 한 레진의 위선적인 [[언론플레이]], 해외 진출과 2차 판권에 관련한 독점적 대행권도 문제가 되었다. 그 외 레진이 홍보하는 '환상의 복지'는 직원들에게만 해당되며 작가들에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사실 이건 이미 꽤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 사측도 부정한 적이 없다.], 메일을 보내도 2주 후에야 답이 오는 등 사측과의 소통의 어려움, 성희롱적인 언사와 함께 성인물을 강요하는 사례가 있었다는 것, 초반에는 고작 수십만원 받고 연재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이들 역시 코인 배분이 하향되었다는 점 등을 밝히며 레진코믹스를 비판했다. 이 여파로 [[루리웹]], [[웹툰 갤러리]] 등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등 큰 화두가 되었다. 11일 저녁에는 대나무숲 계정과는 직접적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힌 "레진 성명서에 참여한 작가들" 계정이 개설되었다. 역시 익명 계정이기는 하지만 대나무숲에 비해서는 보다 신뢰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며, 여기에서 주장된 바는 다음과 같다. 웹툰인사이트에서는 대나무숲 내용의 사실여부 확인을 위하여 레진 작가들과 익명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관련내용을 공개하였다. [[http://www.webtooninsight.co.kr/Forum/Content/1892|인터뷰 기사]] * 2015년 6월 새로운 계약서가 도착했으며, 이와 관련해 만화가협회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되어 회담이 열렸다. 회담에서 수익분배 부분에선 결렬되었지만 회담 성과로는 독점적 대행권이 사라지고, 해외판권이 별지로 분리되었으며 지각 패널티를 하향하기로 했다. 2015년 9월 22일 현재까지 의견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5092022517247942|현재 논란의 쟁점과 문제점을 잘 정리한 기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434128&page=1&exception_mode=best|웹툰 갤러리의 글]] ||레진이 아닌 다른 작은 플랫폼에서 연재 중인 작가입니다. 사태에 대해 작가분들이 왜 저런 반응을 느끼시는지 주변 분들의 이야기와 기사들을 조합해서 써봅니다. 1. MG200이 저소득 작가들을 '위해' 라는 기사에서 공감을 못했다. 최초 기사링크: [[http://www.vop.co.kr/A00000918673.html|#]] 실은 레진은 작가들을 위해서, 라고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웹툰판에 소식 조금만 밝은 사람이면 저게 진짜 작가들을 위한 이라는 느낌보단 '가격방어'라는 인상이 강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정작 제가 연재하고 있는 플랫폼만 해도 MG가 회당 50만원(월MG200보다 이게 조금 더 높은 상태입니다. 한달은 28일을 넘으니까요.)이고 제가 아는 선에서만 지금 포탈 포함해서 10개 플랫폼 정도가 그정도 수준에서 MG를 '이미' 작가 쟁탈을 위해 주고 있었습니다. 작가들 사이에서 다 정보가 돌고도는 사실이었고. 실은 레진이 항상 물고 늘어지는 네이버는 진즉에 200넘게 주는데다가 MG개념이 아닌 고정고료+@(광고수익)로 급여를 주는 방식이라 레진이 '업계최초'! '작가를 위한다!' 라는 캐치프라이즈가 업계 사람들한텐 냉담하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었던거죠. 조회수만 나오면 되는 포탈과 레진을 왜자꾸 비교하냐고요? 레진이 그런식으로 언플을 계속 하시는걸요. '네이버 보다''우린 '포탈이 못하는걸 한다' '네이버는 해외출판0원이다.(이거 글 지우셨더라고요)'이런 늬앙스의 기사와 글들. 저 말고도 느끼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2. MG가 200이 되면서 수익쉐어 비율이 아주 '많이' 낮아졌다. 레진은 이번 사건 터지기 전에 여러가지 계약조건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보편적인 건 이 세가지였고요. (이건 여러 기사랑 리플들을 보고 조합하고 주변 사람들 얘길 들어보고 정리했습니다. 틀린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 A타입 : 주로 성인만화들 (미니멈개런티 아주 작거나 없음) + 팔리는 코인에서 수익쉐어 90%(작가): 10%(레진) - 자주 언급되는 나쁜상사가 이경우로 알고 있습니다. - B타입 : 미니멈 개런티 + 수익쉐어 70%(작가) : 30%(레진) - C타입 : 고정고료(추가 코인에 대한 수익은 없음 대신 고정고료 자체가 높은편) 그런데 이게 이번 계약으로 오며 아예 한 가지 타입으로 통합됐다 들었습니다. MG(작가마다 경력,성적에 따라 다다름) + 코인수익쉐어 (작가)35% : 레진 65%... 이런 조건으로요 거기다가 추가로 조항생겼죠. 일본레진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경우 (작가)20%: (레진)80% 라는 조건이요. 레진은 최근 1. '작가 평균고료가 500만원이다'라는 기사와. 2. 작가 하위 60%가 월100만원도 못번다 라는 기사를 냈었습니다.(결국 상위40%작가들이 평균고료를 500만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거겠지?) 이 두 기사 보고 레진의 수익구조가 아주 어어어엄청 가파른 형태의 피라미드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나는 이게 과연 기업의 비약적인 이윤증대가 아닌 레진의 말처럼 순수히 '하위 작가들의 기본 고료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가에 대해선 솔직히 비관적입니다. 애초에 레진이 수익증대를 위해서라는 말을 솔직하게 했던게 아니라 '하위 100만원도 못버는 불쌍한 작가들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니 그거에 대해서 불쾌함을 느끼는점도 있었고요. 솔직히 '첫째, 기업수익 증대를 위해서이며 둘째, 하위권 작가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다.' 이정도 표현이었으면 사태가 이렇게 까지 왔을까 싶습니다. 3. 레진이 이번 사태에서 하위 60%작품은 100만원도 수익을 못내고 있다. 라는 발언의 문제점. - 레진은 여지껏 '포탈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작품', '작가를 위한 도덕적 기업'이미지로 마케팅해왔습니다. (이걸 끝까지 아니라고 부정하시는 분들에겐 딱히 드릴말이 없네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왜 이렇게 계약조건을 바꿨느냐에 대한 대답이 딱 3번 항목의 저거였죠 마치 하위권의 돈 못버는 작가들 때문에 우리 힘들다...라는 늬앙스의 그 발언이요. 도의적인 측면을 줄창 강조해오던 레진이 '실력없고 잘안팔리는 만화 그리는 하위 60%작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가들의 계약 조건을 바꾼 것이다.' 라는 늬앙스가 전해진 순간 여지껏 작가들이 레진에게 가져왔던 신뢰와 이미지를 짓뭉갰습니다. 4. 잘만든 작품이 잘 팔린다? 대체 '잘'만든 것의 기준이 뭘까요? - 현재 웹툰시장에서 수익은 대부분 광고비+@형태로 나고있습니다. 소비자분들이 광고의 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너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작품이 좋아서'그것 하나만큼으로 위로 쭉쭉 올라와서 수익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비약을 좀 하자면 그렇다면 흥행하는 한국영화는 다 '잘' 영화겠죠. '디워'라던지 '디워'라던지? 이런 사례를 찾자면 밑도 끝도 없으니 이건 개인의 가치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결국 광고를 얼마나 붙이냐에 따라서 나는 수익이 천차 만별이란겁니다. - 여러분들이 뽕빨플랫폼이라고 항상 욕하는 [[탑툰]]의 경우 한달 마케팅비용이 20~30억, 레진의 경우 x억 정도(이것도 그냥 작가들끼리 도는 뜬소문이니 x표 처리합니다.) 규모라는 소문도 작가들 사이에서 돌고 있습니다. (이건 사실확인을 제가 할 수 없습니다. 예산집행 문서를 들고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레진에서 하나 찍은 작품의 경우 (레진은 주로 페북에서 광고를 해, 아마 페북 자주하는 사람들은 꽤 보셨을겁니다.) 거의 마케팅비용의 파이를 굉장히 크게 잡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기업 차원에서 플래그쉽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한 작품은 몇 달씩 페이스북에 걸어놓고,(이것도 뜬 소문입니다만 레진에서 이번에 휘몰아쳤던 모 웹툰이 한달 마케팅비용이 x억 정도 들었단 얘길 들었습니다.) 하위권 만화는 아예 한 번도 걸어주지 않는 경우도 허다 하지요. 애초에 될 만한 작품이니 피디분의 판단하에 거는 것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작품은 수익이 안나는게 도리어 이상한거 아닐까요?(영화관에 CJ가 미는영화 스크린 다 깔아버리는거랑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런 와중에 하위 60% 작가에게 100만원 수익도 못내고 있다? 라고 물어오며 책임을 전가하면 좋은 감정이 들리가 없지요. 과연 레진이 말하는 소위 잘나가는 작품과 동일한(은커녕 10분의1이라도) 마케팅 비용을 쓰고 있는가?... 도리어 묻고 싶습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news/521/read?articleId=1853240&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28&sortKey=depth&searchValue=%EB%A0%88%EC%A7%84&pageIndex=1|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